소방관들이 업무추진과정에서 받은 상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선행에 나서고 있습니다.
지역 내 가정위탁 아동들을 위한 소방관들의 꾸준한 기부가 알려졌는데요.
지난주 양주소방서에 손편지 3통이 도착했습니다.
태권도를 배우고 있다는 학생, 드럼연주자와 의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 등 아이들이 정성스레 쓴 손편지에는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.
양주소방서 소방관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위탁 아동들에게 매월 10만 원씩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.
지금까지 총 25명의 아이에게 전달된 후원금이 약 3,700여만 원에 이릅니다.
평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장학금과 교복비를 지원하는 소방관들,
꾸준한 기부와 후원 활동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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